취미/벽

[클라이밍, 등산] 볼더링이랑 간월재랑ʕ•̫͡•ʔ (노루클라이밍 진천점, 뉴비클라이밍 수성점)

ihatepaprika 2024. 11. 15. 11:43

10월 19일 토요일 뉴비클라이밍

10월 20일 일요일 간월재

주말을 맞이해 하루는 볼더링

하루는 등산을 다녀왔다.

볼더링은 9월 14일 노루클라이밍 진천점 다녀온 이후로 한 달 만인데 또 다운그레이드 된 듯하다ㅎ

 

 

 

난이도

볼더링 보라

 

볼더링 보라

 

 

볼더링 보라

 

 

볼더링 보라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한 나약한 몸뚱이다 보니

한 달만 쉬어도 떨어지나보다ㅠㅠ

굇수들은 한 달 쉬어도 잘만 하던데 왜? 나는..?


 

10월 19일 (토)

그래도 꾸준히 이 취미를 평생 즐기고 싶다.

자연은 자연대로 지구력 암장이든 볼더링이든

다 매력이 있다.

 

난이도

볼더링 남색

 

볼더링 남색

 

볼더링 남색

 

보라색은 싹 다 트라이해봤지만,

다 실패하고 커닝까지 했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17일에 인공암벽을 했다 쳐도 진짜 잘 안 풀려서 짜증도 났지만 마지막에는 남색 풀면서 즐겼던 것 같다.

자극받아서 11월 3일에 또 볼더링 가기로 함ㅂㄷㅂㄷ

남색으로 몸을 푼다던 그는 사실 남색 클라이머였다ㅋ

이세계 보라 클라이머였던 나 현실은 남색 클라이머

 

 

계속 트라이하다 테이블링 걸어둔 식당에서

알림이 오고 후딱 이동했다

 

 

여기 진짜 장난 아니다.

예약은 적어도 1시간 30분 전에 해야 하긴 함..

  1. 프라이빗 룸에 옷장도 있고 테이블도 넓고 청결하다.
  2. 고기 구워서 나오고 돌판이 좋은지 다 먹을 때까지 따뜻했다.
  3. 고기가 딱히 비싸지도 않은데 엄청 고급 식당 간 느낌??
  4. 우리는 밥만 먹었는데 콜키지 프리라고 한다. ( 담에 무조건 다시 간다... )
  5. 저 소고기 된찌 무려 무룤ㅋ + 송이 소금이랑 트러플 소금 1회 제공해 주는데 맛있었다.

이날은 웨이팅 길었던 거 치고는

30분 만에 다 먹고 나왔는데(민망쓰..)

다음에는 와인 가져가서 천천히 먹고 싶다.

가족들이랑 가도 좋을 듯?

 


 

 

10월 20일 (일)

다음으로 일요일에 간월재에 다녀왔다.

간월재 억새 시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인데

작년 대비 아직 초록 초록했다.

배내2공영주차장은 무료인데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보통 만석이라 갓길에 주차하거나,

1일 10,000원을 내야 한다.

오전 10시 30분쯤 도착했는데

1일 10,000원 주고 주차했다.

가장 쉬운 사슴농장 코스로 다녀왔다.

대략 6km 정도며 엄청 완만하다.

 

 

이렇게 완만한 임도가 쭉 이어진다.

이날 엄청 추웠는데

다른 사람들은 엄청 가벼운 복장으로 올라갔다.

사람들도 엄청 많고 강아지 친구들도 많이 만났다.

 

워낙 짧고 완만한 코스라 이야기도 하고 쉬면서 걸어도 2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어린아이나 조그마한 강아지들도

많이 오는 것 같다.

++우리는 추울까 봐 배낭 가득 옷과 식량을 가져왔다 ㅋㅋㅋㅋ 누가 보면 오버한다 하겠지만..... 등반을 하면서 보따리장수가 됐다 보니 무겁더라도 항상 많이 챙기는 것 같다.

등산 가방 항상 들어있는 물건들

1. 등산스틱

2. 양말여분 (등산용)

3. 휴식용 방한옷 or 얇은 바람막이 (계절따라)

4. 핫팩 ( 겨울보다 여름에 추위로 죽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

5. 의자 or 야전깔개

6. 헤드랜턴 (메인), 헤드랜턴 (대비용), 예비 건전지

7. 판초 우의 (대비용), 가방 레인커버 (대비용)

8. 호루라기, 만능 칼, 끈, 비상은 밖 담요, 구급약 등

 

 

 

사진도 좀 찍고 밥을 먹었는데

옷을 많이 챙겨온 우리도 덜덜 떨면서 먹었다.

난 맛있게 먹긴 했는데ㅎ 파트너는 너무 추워해서

괜찮았을는지.....

 

추운 날씨에 줄도 너무 길어서 멀리서나마

간월재 정상석을 찍어본다.. ㅋ

 

주말이라 간월재 휴게소 라면 먹으려면 줄이 엄청 길다. 직접 사 오는 게 나은 듯?

집에 가자

 

 

위치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