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책이 소패의 손량이 되는데 조조처럼 수하를 잘 거느리고 유비처럼 인품이 좋아 오를 다스리게 된다 (태사자를 데리고 옴) 여포와 유비 원술은 계속하여 갈등하던 도중 조조가 이에 훼방을 놓고 유비와 결탁하여 원술을 내몰아내고(조조는 전쟁 중 여자에 빠져 전위를 잃고 슬퍼한다) 이어 여포를 공격한다 여포는 진등부자를 총애하였으나 배신당하였고 진궁은 답답한 여포에게 더 이상 애정이 없어한다
조조는 상벌이 확실하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엄격한 척만 한다.( 수하들은 이 모습을 보고 조조를 더 따르는 듯)
아끼는 수하의 죽음을 수하들 앞에서 가족의 죽음보다 더 슬퍼하다 보니 수하들이 충성을 맹세하게 된다.
조조는 큰 승리와 큰 패배가 자주 일어나는데 뭐든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큰 패배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 같다.
군웅의 무리가 크고 작음을 떠나 유비나 손책 또는 조조(수하를 사랑하지만 버리는 것에도 거리낌 없음, 자신에겐 관대한 편)처럼 인품을 보이지 않으면 결국 무리 전체가 통일되지 않는다 언젠가 드러나는 것이 사람의 본 모습이므로 늘 자신의 화나 마음을 갈고닦아 더 좋은 모습의 나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
자신의 그릇을 크게 잡고 그 그릇을 채워가며 포부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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